우당탕탕 김인턴의 6개월 적응기
- 기업명
- 국립농업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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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장실습을 통해 달성하고자 한 목표 및 계획
처음은 가정상황으로 인해 돈을 벌고 싶어 현장실습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지만 인턴을 하는 동안 정말 좋은 선배님들을 만나며, 농업에 대한 확신을 얻었고 인턴하는 동안 맡았던 식물표본 특성검정 식물병원균 약120개 시료를 채취하고 광학현미경사진 도출하자는 목표를 세웠고 산업체에서 필요로하는 실무능력인 DNA추출 및 전기영동 등 다양한 프로그래밍 사용법 등 전공관련 실무 능력을 배양했습니다.
2. 기업에서의 업무 내용 및 현장 적응 노력
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는 농작물 및 농경지에 발생하는 식물병원체, 분류동정 및 진단기술을 개발하고, 식물병원체 피해 및 방제기술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는 방제체계를 확립하고 있는 연구기관입니다.
가 연구기관에서 주로 맡아서 행한 일은 식물표본 특성검정이었습니다. 이 일의 주요 핵심은 전문가들만 보는게 아닌 농업을 하는사람, 일반인 등 식물병원 균에 대해 자세히 알게하기 위해 Alternaria라는 병원균의 시료 60개를 일일이 실체현미경을 통해 채취하고 광학현미경으로 병원균을 100x까지 확대해서 찍어서 남기는 역할을 했습니다. 약 6개월동안 Alternaria(60), Puccinia(100)시료를 마무리 하였습니다.(사진-식물표본 참고)
또한 민원시료에서 나온 병원균 동정을 진행하였고, 다양한 곳에서 인력이 필요할 때 가리지않고 맡은 바 열심히 진행하였습니다 (사진 벼 벼원성 실험 참고)
3. 현장실습을 통해 배운점 및 보람
직관적으로 일대일 과외를 맡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민원시료에서 온 식물병원균 감정을 위해 병원균 채취부터, PCR, 전기영동, 시퀀싱(바이오닉스), 슬렌트 배양까지의 과정을 거쳐 작물보호과 병균연구실의 직무현황에 대해 자세히 알수 있고 그에 관한 원리도 터득할 수 있었습니다. 수행하는 업무가 농민과 국민을 위한 일임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인턴쉽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잘 배운건 '공기의 흐름을 읽는 법' 사회생활이었습니다. 제가 실수한 것에 대한 책임, 사람을 대하는 태도, 직무관련 전공 지식 무엇보다 어른들의 배려를 많이 느꼈습니다.
개인사정으로 인해 인턴일 수를 채우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저를 담당해주시는 연구사님과 현장실습 담당선생님들의 배려로 더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저도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4. 진로탐색/취업과의 연계 경험담 및 취업 성공을 위한 각오
대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직접 현장실습을 통해 배우는 것은 너무 나도 달랐습니다.
현장실습은 저에게 진로탐색에 대한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직접 현장에서 일해본 결과 농업에 대한 이해돌로 더 이 일을 적극적으로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학과 공부를 충실히 진행하며 농업과 관련된 대회에 참가중이며, 앞으로 더욱 더 최선을 다해 이 일에 임할 것입니다.